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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교회 12월 10일 주일예배말씀 요나 1:1-3 '사명자의 강령'

  • 작성자 사진: khc289
    khc289
  • 2017년 12월 10일
  • 2분 분량

주님의 말씀이 임한 사람은 주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로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주님께서 하시는 일에 쓰임을 받습니다. 요나는 왕족이나 귀족과 같이 특수한 신분도, 특출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아주 평범한 사람이 주님의 사명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명자에게 주시는 사명에는 누구에게나 공통되는 일반적 사명과 각 사람에게만 주시는 특수한 사명이 있습니다. 2절 말씀에 '일어나, 가서, 외치라' 하시는 것은 누구나에게 적용되는 일반적 사명입니다. 몰론 니느웨를 향해 회개를 선포해야하는 특수한 사명도 요나에게 주어집니다. 그러나 요나는 자신의 판단과 생각으로 주님의 사명을 저버렸고 이후 - 다 아시다시피 - 불가피하게 고난이 임합니다. 사명자는 주님의 뜻과 계획을 그대로 따르고, 전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첫 번째, 사명자가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판단과 생각을 내려놓는 일입니다. 그러지 못한 요나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사명을 내던질 빌미와 상황을 만듭니다. 마침 자신의 생각을 지지하듯 배편이 준비됩니다. 잘못된 판단과 생각을 하면 그것에 따라 잘못된 행동이 합리화 됩니다. 사탄은 관성이 생긴 죄성을 확대하고 강화하도록 하여 주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두 번째, 사명자는 주님의 도우심을 기도하며 죄악의 관성을 끊어 내야 합니다. 또한 사명자는 세상이 아니라 끊임없이 주님의 얼굴을 바라봐야 합니다. 주님의 얼굴이 나침반이 되어야 하고, 주님의 얼굴이 이정표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얼굴은 일명 '코람 데오'의 정신입니다. 요나는 주님의 얼굴을 피하려고 욥바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다시스로 가는 배에 올랐습니다. 주님의 얼굴을 놓칠 때, 사명을 놓치게 됩니다. 사명자는 늘 주님의 얼굴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런데 사랑이요 은혜요 긍휼인이며, 나침반이요 이정표인 주님의 얼굴은 십자가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명자는 주님의 얼굴, 곧 십자가를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 하는 사명자들입니다. 그 내용에 다소 차이가 있더라도 사명자로서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명자로서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고, 죄악의 관성을 끊어내며, 끊임없이 주님의 얼굴을 바라봅시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주님 지신 십자가를 바라봅시다. 주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이 여러분에게 충만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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