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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교회 12월 3일 주일예배말씀 눅6:20-26 '하늘 보상을 위한 최적화'

  • 작성자 사진: khc289
    khc289
  • 2017년 12월 3일
  • 2분 분량

마5:1-12에서 보듯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하여 여덟가지의 복에 관해 선포하셨습니다. 이견이 있지만 오늘 본문은 이에 대한 평행본문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네 가지 혹은 세 가지 복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태의 기록에는 없는 화에 대한 선언이 누가에 기록되어 있는 바, 예수님의 말씀에서 복에 관한 선언을 '산상에서의 제1교훈'이라고 명명한다면 화(저주)에 관한 선언을 '산상에서의 제2교훈'이라고 명명할 수 있습니다. 두 교훈은 신11:26-32의 신약적 선언으로, 대조적 반복법이 사용되어 마치 동전의 앞뒷 면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산상에서의 제1교훈 1) 영적 가난 20절 후반절에서 예수님은 '가난한 자들이 복되다'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가난한 자들이라 함은 재정적으로 금전적으로 가난한 자를 자칭하기 보다는 마5:3에서와 같이 영적으로 가난한 자들로서 신령한 것을 사모하여 주님을 찾기에 갈급한 심령을 말합니다. 마태와 누가에서 언급된 말씀을 종합해 보면 성경과 산상수훈에서의 가난은 시42:1에서와 같이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영혼이 주님을 찾기에 갈급함 그리고 애통과 온유한 마음과 같은 영적 상태를 지칭합니다. 2) 의에 대한 굶주림 21절에서 예수님은 '지금 굶주린 자들은 복되다'하십니다. 마5:6에서 보듯 의에 대한 것으로 의 곧 똑바름(미7:2, 4)에 대해 고뇌하고 의의 실천에 힘쓰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5:7-9의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정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에 대한 언급은 - 누가복음에서는 없지만 - 굶주림의 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에 대한 굶주림은 사랑(긍휼)의 실천이고,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것이고, 화평케 함으로 샬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왜 지금의 굶주림을 말씀하시겠습니까? 의의 실천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계속되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3) 인자를 위한 고난 22절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하십니다. 성육신 하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람들로부터 고난과 고통을 받을 때, 오히려 주님은 복되다라고 하십니다. 2. 산상에서의 제2교훈 1) 부 24절에서 예수님은 '부유한 자들에게 화가 있음'을 선언하십니다. 이 또한 부나 재물에 관한 것이라기 보다는 영적으로 나태하고 현실에 만족하며 물질적 삶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탐욕을 채우는 것에 집중한다면 현재적, 물질적인 것에 집중하는 부유한 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유한 사람들은 일시적이고 거짓된 것들에 만족하여 진실되고 영원하며 신령한 것들에 대하여 귀를 닫아 주님이 권하시는 영과 진리를 부인하기에 이릅니다. 결국 부를 위하여 탐욕으로 살고 있다면 화가 임하는 겁니다. 2) 배부름 25절에서 '배부르고 웃는 자에게 화가 있다'라고 하십니다. 여기서의 만족 또한 육신의 것이라기 보다는 영적인 것으로써 의, 긍휼(사랑), 정결, 화평 등에 대하여 스스로 만족해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의가 이만하면 됐다는 것이고, 자신의 베품이 이만하면 됐다는것으로, 자기만족으로 배를 두드리며 만족해 하는 겁니다. 그러니 주님의 의, 긍휼, 정결, 평안을 구할 리 없습니다. 이와 같이 배부른 자들에게는 굶주리며 울 날이 반드시 임합니다. 3) 칭찬(인자를 부인함) 26절에서 '사람들이 칭찬하면 화가 있다'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저버리고, 멀리 하며 고난이나 고통 없이 사는 것이 좋게 보일지라도 참된 길과 진리와 생명을 발로 차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생명되신 예수님을 저버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느다면 기필코 화가 임하게 됩니다. 주님을 찾기에 갈급함 그리고 애통과 온유한 마음의 영적 가난이 하늘 보상을 받는 첫 번째 최적화이며, 의에 굶주려 사랑(긍휼)을 실천하고,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화평케 함으로 샬롬을 선포하는 것이 하늘 보상을 위한 두 번째 최적화이며, 예수님을 위하여 예수님 때문에 고난과 고통을 당하더라도 예수님을 꼭 붙드는 것이 하늘 보상을 위한 세 번째 최적화입니다. 행한 대로 받는다는 것이 주님의 말씀입니다(시62:12,계22:12 등). 복된 사람으로서 하늘 보상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더불어 더 많이 영적으로 갈급해 하시고, 더 많이 의에 굶주리시고, 더 많이 예수님을 붙드셔서, 더 많은 하늘 보상을 위한 최적화의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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