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교회 9월 17일 주일예배 말씀 눅6:1-5 '법의 정신'
- khc289
- 2017년 9월 17일
- 1분 분량
창조에는 주님의 주권과 섭리가 담겨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모든 질서와 피조물을 기뻐하시되, 사람을 만드심으로 창조를 마무리하시던 그 날에 특히 기뻐하셨습니다(창1:28). 그리고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십니다(창2:2-3).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는 복을 사람에게 주시고 안식하셨듯, 주님에게서 복을 받고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던 사람 또한 이러한 일을 마치고 일곱 째 날에 쉼이 주님의 선하신 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5:12-15에서는 더 나아가 안식일을 구원과 연관시켜 말씀하십니다. 안식일은 주님께서 구원하신 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안식은 감사와 감격해 하며 행복해야 할 시간이지, 일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 본문의 안식일 논쟁 더 나아가 진설병을 먹은 다윗의 사건을 통해 예수님이 선포하신 말씀의 뜻은 분명합니다. 그것은 율법의 정신입니다. 율법 정신은 사람에게 이롭고, 사람에게 복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며, 안식일도 같은 정신으로 규정되었습니다. 더욱이 안식일은 주님의 창조와 구원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안식일의 주관자요 주재자는 주님이십니다. 주님이 주시는 쉼이 되어야 참 안식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주님께서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인자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기념할 수 있습니다. 주의 날 곧 주일을 지키는 일이 안식일을 기념하여 거룩하게 하는 일입니다. 주님의 법(율법, 말씀, 성경)은 사람을 위한 주님의 사랑과 공의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날을 안식일로, 주님을 기념하여 거룩하게 지키시기 바랍니다. 거룩한 주일, 주님께서 주신 안식이 우리 모두를 자유케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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