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1. 주일오전예배, 요한복음 16:15-24, 주님은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앞두고 제자들에게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요16:16)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에게는 주님을 잃어버리는 시간이 슬픔과 근심의 시간이었지만 그 슬픔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기쁨으로 바뀝니다. 성도의 삶에도 이해할 수 없는 기다림과 눈물의 시간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일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환경이 아니라 다시 오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와 믿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1. 주님은 우리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십니다
신앙생활을 한다고 해서 슬픔과 눈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성도의 눈물이 마지막 장면은 아닙니다. 십자가의 슬픔 뒤에 부활의 기쁨이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물 가운데서도 선한 일을 이루십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126:5)라는 말씀을 붙들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2. 주님은 고통을 생명의 기쁨으로 바꾸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이 아이를 낳은 후 기쁨으로 바뀌는 것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요16:21). 모든 고통 자체가 선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경험하는 고통 가운데서도 선한 목적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서 고난을 통하여 믿음과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겨울과 눈물이 영원하지 않음을 믿어야 합니다.
3. 성도의 기쁨은 환경이 아니라 예수님에게서 옵니다
세상이 주는 기쁨은 환경에 따라 흔들릴 수 있지만 예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상황이 좋을 때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쁨의 근원이 환경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4. 기도로 주님의 기쁨을 충만하게 누려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우리의 필요를 아뢰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의 두려움과 슬픔과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뜻을 이루어 주옵소서’에서 멈추지 않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도 우리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평강과 기쁨이 임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는 때로 십자가의 금요일과 같은 슬픔과 기다림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금요일이 영원하지 않듯이 우리의 눈물과 고난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십자가를 지나 부활의 아침이 찾아온 것처럼 주님께서는 우리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응답이 늦다고 기도를 멈추지 말며, 환경이 어렵다고 기쁨을 빼앗기지 마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금주의 말씀 묵상과 기도]
1. 믿음으로 기다립니다. 주님이 보이지 않고 기도의 응답이 늦어지는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믿게 하옵소서.
2. 기쁨을 선택합니다. 환경과 형편에 따라 흔들리는 기쁨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참된 기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3. 기도를 붙듭니다. 슬픔과 근심을 주님께 맡기고 모든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평강과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