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0. 주일오전예배, 에스겔20:45-49, 불의의 숲을 태우는 거룩한 불꽃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통해 남쪽 숲에 맹렬한 불을 선언하십니다. 이 불은 이스라엘의 겉모습이 아니라 그 속에 감추어진 죄와 불순종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거룩한 심판입니다. 푸른 나무와 마른 나무가 모두 불에 타듯이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의 직분이나 신앙의 연수보다 중심의 거룩함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십자가의 은혜를 바라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심판을 담당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말씀 앞에서 우리의 죄를 살피고 그리스도의 은혜를 의지하여 거룩한 순종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1. 하나님은 우리의 숨은 죄를 드러내십니다
사람은 겉모습을 보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삼상13:14). 겉으로 푸르게 보이는 신앙에 만족하지 말고, 내 안에 숨겨진 교만과 탐욕과 미움 그리고 세상과의 타협을 날마다 돌아보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에스겔의 엄중한 경고를 한낱 비유처럼 여겼습니다. 우리도 말씀을 듣고 감상하거나 평가하는 데 그치지 말고 말씀 앞에서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삶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3. 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신 심판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며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눅23:3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불의에 선 우리에 대한 심판의 자리에 대신 서셨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소망은 오직 십자가의 은혜에 있습니다.
4. 거룩한 순종으로 새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불은 죄를 드러내고 태우며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어 죄를 버리고 말씀에 순종할 때 미움과 교만이 있던 자리에 사랑과 겸손의 새 싹이 돋아납니다.
하나님의 불 앞에서 우리의 숨은 죄를 살피고, 말씀을 생명의 명령으로 받으며,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의 은혜를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불이 지나간 자리에 거룩함의 새 싹이 돋아나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한 주간 말씀에 순종하며 성령의 거룩한 삶을 나타내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금주의 말씀 묵상과 기도]
1. 회개합니다. 제 안에 숨겨진 교만과 탐욕과 미움 그리고 세상과의 타협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2. 결단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생명의 말씀으로 받겠습니다. 말씀을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3. 은혜를 붙잡습니다. 저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심판을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의지합니다. 죄를 버리고 거룩함과 사랑의 새 싹을 틔우는 한 주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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