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3. 주일오전예배, 요한복음 15:18-27, 세상에서 승리하는 길
예수님께서는 세상이 제자들을 미워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성도는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입니다. 세상의 미움과 고난은 우리를 낙심하게 하는 이유가 아니라 믿음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하게 하는 기회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성령을 보내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미움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악을 이기며 참된 제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승리는 우리의 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세상을 이기신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1. 우리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입니다
세상은 자기에게 속한 것을 사랑하지만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은 세상의 가치와 충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미움을 받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충성하기 때문에 때로 미움을 감수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2. 세상의 미움은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빛으로 오셨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사랑하며 주님을 거절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님을 하나님께서는 부활시키심으로 구원의 승리를 이루셨습니다. 십자가의 패배처럼 보이는 자리에서 하나님은 승리를 이루십니다.
3. 주님은 우리를 성령으로 붙드십니다
주님은 세상에 우리를 홀로 보내지 않으시고 보혜사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붙드시고 예수님을 증언하게 하십니다. 성령 충만은 내가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를 통해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4. 성령께서 증언하시므로 우리도 증언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을 피해 숨어 있는 곳이 아니라 세상으로 파송받는 곳입니다. 예배를 마치고 가정과 일터와 삶의 자리로 나아갈 때 우리의 증언이 시작됩니다. 우리의 말뿐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증언이 되어야 합니다.
5. 세상의 미움을 성령의 역사 가운데 사랑으로 이겨야 합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한다고 해서 우리도 세상을 미워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세상의 미움이 클수록 그리스도의 사랑을 더욱 나타내야 합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승리입니다.
세상에서 승리하는 길은 세상과 똑같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님을 증언하고, 사랑으로 악을 이기는 것입니다. 이미 세상을 이기신 주님을 바라보며 이번 한 주간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금주의 말씀 묵상과 기도]
1. 회개합니다. 세상의 인정과 사람들의 평가를 의식하며 믿음의 정체성을 잃어버렸던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2. 결단합니다. 세상의 미움과 오해 앞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를 붙들겠습니다.
3. 사명을 붙잡습니다.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삶의 모든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게 하옵소서. 이미 세상을 이기신 주님을 의지하며 사랑과 믿음으로 승리하는 한 주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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