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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주일오전예배, 에스겔20:33-44, 강한 손과 편 팔의 은혜

9월 6일
2분 분량

 하나님께서는 세상과 타협하며 영적으로 자포자기하려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능한 손과 편 팔로 반드시 다스리겠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은 우리를 징벌하는 손이 아니라 세상에 물들어 멸망하도록 방치하지 않으시는 강력한 사랑의 손입니다. 광야의 시련을 통해 백성들을 정결하게 씻어내시고, 위선적인 종교 행위를 넘어 영과 진리로 드리는 참된 예배자로 회복시키십니다. 나아가 이 구원은 우리의 의로움이 아닌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위한 신실한 은혜이며, 마침내 십자가에서 완전히 완성되었습니다.

     

1. 하나님은 강한 손으로 우리를 다스리십니다(겔20:33)

 세속의 삶으로 도망치려 했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능한 손과 편 팔로 다스리겠다'며 강권적인 사랑의 의지를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은 때로 연단과 심판처럼 느껴지지만, 결코 우리를 버리는 손이 아니라 방황하는 우리를 붙드시고 돌이키시어 하나님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손입니다.

     

2. 하나님은 광야에서 우리를 정결하게 하십니다(겔20:34-38)

 하나님은 백성들을 ‘여러 나라 광야’로 이끄시어 목자가 양의 상태를 살피듯 ‘막대기 아래로 지나가게’ 하십니다. 성도에게 찾아오는 고난과 광야 같은 시험은 하나님이 버리신 증거가 아니라, 세속의 불순물과 반역하는 마음을 제하고 우리를 정금같이 다듬으시는 사랑의 연단 과정입니다.

     

3. 하나님은 우리를 참된 예배자로 회복시키십니다(겔20:39-42)

 광야 연단의 목적은 백성을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참된 예배자로 회복시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입술로만 부르는 위선적인 예배를 그치게 하시고, 거룩한 산에서 마음과 삶을 내어드리는 기향로운 예물과 순종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4. 하나님은 자기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구원하십니다(겔20:43-44)

 하나님이 패역한 우리를 돌이키시는 궁극적 이유는 우리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 때문입니다. 다윗이 고백했듯 주님은 자기 이름을 위해 의의 길로 인도하시며, 이 사랑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완벽히 완성되었습니다.

     

 나를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강한 손과 편 팔의 은혜를 의지하십시오. 이번 한 주간 광야의 시련 속에서도 나를 정결케 하시는 주님의 손길에 삶을 맡기고, 십자가 사랑에 감사하며 참된 예배자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금주의 말씀 묵상과 기도]

1. 회개합니다. 세속의 가치관과 타협하며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데'라며 영적으로 방황하고 자포자기했던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2. 결단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막대기와 광야의 연단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내 삶의 주권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참된 예배자로 서겠습니다.

3. 사명을 붙잡습니다. 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신실함과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여, 이번 한 주간 주님의 강한 손에 이끌려 거룩한 순종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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